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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ACC, ''키르기스스탄 디지털문화자원관리 지원한다''

김선균 | 2022/09/21 14:48

(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선균 기자 =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하 'ACC')은 키르기스스탄의 디지털문화자원관리시스템 구축과 문화자원을 활용한 문화콘텐츠 개발을 적극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ACC는 키르기스스탄 문화부 소속 국립박물관과 미술관 관계자들은 어제(20일) ACC 강의실에서 워크숍을 열고 사업 지원 방향을 논의했습니다.

오는 24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연수에서 ACC는 자료 전산화를 비롯해 문화자원 관리, 문화자원 활용 콘텐츠 제작, 문화 교육 등을 발표하고 키르기스스탄은 자신들의 문화자원과 문화유산 정책, 국립박물관의 문화자원 성격 등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은 키르기스스탄의 디지털문화자원관리시스템 구축과 문화자원을 활용한 문화콘텐츠 개발을 적극 지원한다. 사진은 ACC에서 연수를 받고 있는 키르기스스탄 문화부 소속 국립박물관과 미술관 관계자들의 모습<사진제공=ACC>

앞서, ACC와 키르기스스탄 문화부는 공적개발원조(ODA)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7월 15일 디지털통합문화자원관리시스템 구축 및 문화콘텐츠 개발 역량강화 지원을 위한 양해각서를 키르기스스탄 수도인 비슈케크에서 맺었습니다.

실크로드의 중심에 있는 키르기스스탄은 지난 1991년 옛 소련으로부터 독립했지만 박물관과 미술관의 문화자원관리는 옛 소련시스템에서 크게 발전하지 못한 채 아날로그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일부 유목문화자원 경우 갈수록 훼손이 심해져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강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은 "이번 한-키르기스스탄 공동연수를 통해 키르기스스탄 디지털문화자원관리시스템 구축의 방향이 명확하게 정해지길 바란다"고 전햇습니다.

주한키르기스스탄 아이다 이스마일로바 대사는 “키르기스스탄 주요 국립박물관 관계자들을 광주로 초청해 공동연수를 마련해 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 감사드린다"며 "ACC의 전폭적인 지원은 키르기스스탄의 유․무형 문화자원을 전산으로 기록, 보관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저작권자(c)광주가톨릭평화방송,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작성일 : 2022-09-21 14:48:08     최종수정일 : 2022-09-21 14:4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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